월요일 아침 너무 힘드시죠? 힘든 월요일 아침 잠시 잠을 깨워드릴까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져와보았습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요소의 하나인 브랜드 메세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런 저런 문장들을 떠올려보면서 우리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메세지를 찾고자 오랫동안 고민을 하곤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쉬우면서도 간결하게 그리고 마음에 와닿게 전하기란 참 어렵죠.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메세지가 우리의 가치를 잘 전달해주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브랜드 메세지를 정해야하는 예비 창업가분들과 리뉴얼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가 분들을 위하여 브랜드 메세지를 만드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 브랜드 메세지란?
"브랜드 자기소개서"
고객들이 브랜드를 접하는 순간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비주얼로 가장 먼저 브랜드를 경험합니다. 여러가지 비주얼들을 보면서 자신이 느낀 것을 토대로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정의 내리는데요. 이는 추상적일 수 있어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핵심가치를 텍스트로 소개해줌으로써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전달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도 브랜드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죠.
즉,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좋은 브랜드 메세지의 조건
"결국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되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브랜드에 대한 연상 작용을 자연스럽게 계속
이루어지도록 의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브랜드를 아무생각 없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릿속에서 여러번 반복된 브랜드에 대한 특정 연상은 결국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어 오랫동안 기억 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합니다.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게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브랜드 메세지이기 때문이죠. '고객에게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 특성, 성격 등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어야합니다.
💬 효과적인 브랜드 메세지를 만드는 6가지 방법
◼️ 브랜드 특성 전달하기
"못생겨도 괜찮아." - 어글리어스
어글리어스는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동안 못생긴 농산물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외면 받았으나, 이 점을 이용하여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못난이 농산물들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글리어스의 브랜드 메세지처럼 브랜드가 판매하는 제품의 설명을 녹여내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차별성 전달하기
"좋은 스킨케어는 모두의 권리입니다." - 디오디너리
화장품 가격이 터무니 없이 매겨지고 있다는 모순을 짚어내어, 성분과 기능이 좋아도 합리적 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은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브랜드 차별성을 강조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스킨 케어가 더이상 가격으로 정의되지 않기를 바라는' 철학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메세지입니다.
이는 곧 소비자들에게 좀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공감 불러 일으키기
"톡까놓고 말해볼까?" - 바비톡
성형 부작용 사례, 시술 및 성형 가격 정보 등과 같이 그동안 꼭 필요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어 불편함을 느꼈던 점을 해소해주는 성형 정보 플랫폼입니다.
"톡까놓고 말해볼까?"라는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서 그동안 소비자들이 느꼈던 답답함과 불편함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 메세지는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호기심 유발하기
"기사님 조금 늦어주세요." - 헤이딜러
내차팔기, 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가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경기 침체로 인하여 늘어나는 화물 차량의 중고 거래량을 보고,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하여 '조금 늦어주세요.' 라는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새벽 배송, 샛별 배송 등 최대한 빠르게를 외치는 택배 트럭에 메세지가 적혀있는 광고물을 부착하고 택배 기사님께 광고비를 드리는 캠페인입니다. 길에서 본 택배 트럭의 문구를 본 소비자들은 '왜 늦어달라고 하지?' '헤이딜러???' 와 같은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하게 될 것 입니다.
의외성이 있는 문구를 통하여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브랜드를 찾아보게 만들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 브랜드 명 포함하기
"All live young, with olive young" - 올리브영
헬스 & 뷰티 스토어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싱그럽게 살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메세지입니다. 올리브영의 발음과 유사한 문장으로 표현함으로써 리듬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그외에 여기어때? 여기어때 ! 와 같이 브랜드 이름을 포함시킨 메세지는 브랜드의 노출을 의도적으로 증가시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브랜드 페르소나 정의하기
" 당신 곁의 랜선 사수" - 퍼블리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사수 없이 일잘러가 되어야 하는 회사원들에게 '랜선 사수'를 자처하여 실무 관련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인지 자신을 페르소나로 정확하게 정의내림으로써 고객의 어떤 상황에서 브랜드가 필요한지 포지셔닝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