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물, 듀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물, 그것이 진짜 순수함 아닐까요?'
24년 전, 대부분 사람들이 수돗물을 그냥 마시던 시절이 있었어요. 정수기는 사치품이었고, 생활수를 따로 정수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죠.
하지만 한 브랜드는 그때부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우리가 매일 마시고, 씻고, 요리하는 물이 정말 깨끗할까?"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고민이었거든요.
시간이 지나 정수기 필터가 당연해진 달라진 시장이지만,듀벨에게는 24년간 쌓아온 특별한 자산이 있었어요. 오늘은 24년 넘게 이어온 깨끗함의 가치를 전하는 '듀벨(Dewbell)'의 리브랜딩 여정을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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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은 이 슬로건으로 24년 동안 가정의 깨끗한 물을 책임져온 브랜드예요. 샤워기,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까지 집 안 모든 곳의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생활 수전 필터기와 리필 필터들이 주력 제품이죠.
24년 전 듀벨이 혁신적이었던 건 '본 품은 그대로 두고 필터만 교체하는 방식'을 도입한 거였어요. 지금은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 당시에는 생소했던 이 방식은 소비자에게는 비용 절감을, 환경에는 플라스틱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죠.
지금처럼 ESG나 지속가능성이 주목받기 훨씬 전부터 환경을 고려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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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벨'이라는 이름에 담긴 브랜드 철학
듀벨이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어요. '이슬(dew)'과 '종소리(bell)'를 합친 건데, 깨끗한 물이 맑은 벨소리처럼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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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의 제품별 타겟팅 전략
듀벨의 타겟 설정이 특별했던 이유는 하나의 타겟층으로 뾰족하게 설정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샤워기나 정수 필터는 결국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이잖아요. 그래서 듀벨은 제품군별로 서로 다른 고객층을 타겟팅하는 전략을 택했어요.
제품별 타겟 고객들
1. 기본 생활수 필터 → 30-40대 자녀 양육 가정 "우리 아이가 마시는 물이 안전할까?" 걱정하는 부모들
2. 여행용 휴대 필터 → 20-30대 젊은 여행객 & 출장족 어디서든 깨끗한 물을 원하는 액티브한 분들
3. 샤워 필터 → 민감성 피부 & 헤어케어 고민족 아토피나 염색/펌 손상을 걱정하는 분들
4. 대용량 필터 → 대가족 & 소상공인 카페,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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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rand Identity) : 따뜻한 마음의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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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3가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시안을 제안했어요:
DNA 나선형 구조에서 착안한 심볼로 깨끗함, 연구, 신뢰, 혁신을 강조
'bell'에서 착안한 곡선 형태로 소리가 울려 퍼지는 느낌과 물의 흐름을 표현
부드러운 서체와 따뜻한 톤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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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는 시안 3이 선택되었어요. 듀벨의 본질적 가치인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향이었거든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더 명확한 방향성이 보였고, 8차부터는 "물방울"을 핵심 키워드로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시작했어요. 물방울의 자연스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형태감이 최종 로고의 특징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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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이유는 명확했어요. 듀벨의 본질적 가치와 가장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에요!
듀벨의 핵심 고객층인 30-40대 부모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절묘한 균형이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차갑거나 기계적이지 않으면서도 → 전문성 전달
과도하게 감성적이지 않으면서도 → 따뜻함 전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물"이라는 슬로건처럼,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향이었거든요.
(2) 미래 확장성까지 고려
또 다른 중요한 선택 이유는 확장성이었어요. 듀벨이 앞으로 생활용품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 있는데, 이 아이덴티티라면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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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된 로고는 'dewbell' 워드마크를 중심으로 했어요.
물방울의 자연스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형태감이 특징이었고, 이를 다양한 그래픽 요소와 조화시켜 시스템화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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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Brand eXperience) : 신뢰 구축 여정의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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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이 꿈꾸는 브랜드 이미지는 '가정의 든든한 파트너'였어요.
24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우리 집은 듀벨이야"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어요. 제품 패키징부터 시작해서 웹사이트, SNS,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에서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톤앤매너를 유지하려고 했죠. 결국 여러 가지 고객을 만나는 접점을 통해 듀벨이 만들고 싶은 인식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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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년간 쌓아온 진정성 드러내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24년간 쌓아온 듀벨의 진정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었어요.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이미 있던 가치를 더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에 집중했거든요.
듀벨 대표님과 이야기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분들이 정말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고 있다는 거였어요. 단순히 제품을 팔려는 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지켜져야만 하는 안전과 깨끗함"을 진심으로 추구하고 있었거든요.
2️⃣ 미래 확장성 고려
두 번째로 신경 쓴 건 미래 확장성이었어요. 듀벨이 단순히 정수 필터 브랜드가 아니라, "삶의 환경을 좋게 하는" 종합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공기살균이나 청소용품까지 확장할 계획이 있으니까,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필요했어요.
3️⃣ 경쟁사와의 차별화
세 번째는 경쟁사와의 차별화였어요. 시장에 정수 필터 브랜드가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24년의 역사와 신뢰를 가진 브랜드는 많지 않아요. 이런 차별점을 브랜딩에서 확실하게 드러내고 싶었어요.
4️⃣ 감성과 이성의 절묘한 균형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웠던 건 감성과 이성의 균형이었어요.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너무 감성적으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했거든요.
전문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톤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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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가정의 깨끗한 물을 책임져온 듀벨의 여정이 보여주는 건, 진정한 브랜드 가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쌓이는 신뢰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물"이라는 슬로건처럼, 듀벨은 단순한 정수 필터가 아니에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자,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이죠.
정수 필터를 넘어 깨끗함의 가치를 전하는 듀벨, 앞으로도 듀벨의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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