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고객을 보면 마니아층이 주 고객이라는 느낌이 강하긴 해요.

좋은 퀄리티의 재료와 서비스, 그리고 자신의 취향이 적극 반영된 커피 맛과 향을 느끼고 싶어 하는 분들이 주 타겟이죠. 이런 분들은 확실히 커피를 깊이 있게 좋아하고, 즐기는 분들이거든요. 

스튜디오 코스믹의 고객층은 좀 더 구체화한다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홈 바리스타들

자신의 취향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신선함과 만족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에요.

2️⃣ 기업 고객들
신뢰할 수 있는 로스터리 브랜드를 찾고 있는 분들이죠. 혹은 스튜디오 코스믹의 시그니처 블렌딩을 고객사 카페에 전시했을 때 미적 요소가 올라가길 원하는 곳도 대상이에요.

3️⃣ 선물 구매층

단순히 커피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고유한 커피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고급스러운 선물을 원하는 분들이에요.

"이런 분들의 공통점은 원두의 품질과 신선함을 우선시하며, 개별적인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원두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마니아층이긴 하죠? 😊

대표님이 평소 천체물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우주와 관련된 요소들을 브랜드에 적용하고 싶어 하셨어요. 또한 마니아층을 위한 차별적인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과제도 있었죠. 이 포인트의 교집합을 잘 활용하고 싶었어요.

브랜드의 타겟 고객을 중심으로 키워드부터 잡아보았어요. '취향반영, 커스터마이징, 맞춤형, 개성적인, 프리미엄, 독창성'이 메인 키워드가 되었죠.

비주얼 콘셉트는 '간결한, 어두운, 현대적인, 모던한 무드를 베이스로 하되, 우주의 자유로운/다이나믹한 점을 포인트로 강조'하는 방향으로 잡았어요. 역동적인 우주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우주적 요소를 넣으면서, 동시에 차별적 정체성까지 표현할 수 있는 콘셉을 만들게 되었어요.

네 맞아요. 시안 셀렉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로고는 총 3가지 시안으로 접근했어요. 각각 다른 우주적 요소를 담아서 제안 드렸죠.

또한 시안마다 제품별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서 전달드렸어요. 커스터마이징이 핵심이다 보니 제품별 차별화를 두는 게 중요했거든요.

  시안 01 - 별자리 컨셉

점에서 선, 선에서 면으로 확장되는 심볼로 설계했어요.

스튜디오 코스믹이 전달하고자 하는 개별 취향의 발견과 그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거죠.

  시안 03 - 쌍안경 탐험 컨셉

쌍안경을 통해 우주의 무한함 속에서 행성을 발견하는 여정을 시각화한 엠블럼형 로고예요.

탐험과 발견의 순간을 세련되게 담았어요.

흥미로운 건, 최종 결정에서 조합이 나왔다는 점이에요.

메인 로고는 시안 01(별자리 컨셉)이 선택됐는데, 제품명 아이디어는 시안 03의 우주적 여정 컨셉을 채택했거든요. 그리고 시그니처 라인은 시안 02의 행성 그라데이션 컨셉을 특별히 적용하기로 했어요.

시안들이 골고루 섞이는 과정을 겪으니, 이런 포인트들이 한편으론 '우주'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재미있지 않나요? 😆

키비주얼 전략은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원두를 자신만의 '행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우주 그래픽을 제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바로 '나만의 행성 만들기'인 거죠. 

📍 스튜디오 코스믹을 만나게 되는

고객들은 '탐험🛸'을 하게 돼요.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먼저 경험하신 후, 커스텀 블렌딩으로 확장되는 여정을 거치며 '나를 위한 커피'를 찾아가게 되거든요. 혹은 바로 자신만의 커피를 찾으러 탐험을 시작할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가장 핵심은 컨설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고객이 원하는 커피에 대해 충분히 표현을 한 후, 개인 혹은 기업의 취향에 맞는 정체성을 담은 커피로 탄생해야 하거든요.

🚩 정말 흥미로운 부분은

확장성이에요.

점점 커스터마이징된 원두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블렌딩이 개발될 거고, 추후에는 나와 취향이 맞도록 이미 만들어진 커스텀 블렌딩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도 있게 되거든요.

레시피 보존 시스템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한번 커스텀 블렌딩으로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원두는 해당 레시피를 유지해서 재구매가 가능해요.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을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거죠. 🥰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고객의 가치를 올려드리는 서비스를 브랜딩에 녹여내는 것이었어요.

스튜디오 코스믹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고객사가 어디든, 유니폼에서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원두로 제공해 주고 싶다. 유니폼을 입어 소속감을 가지듯,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패키징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며 하나로 묶어준다면, 맛보다 더 위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도 '우주에서 온 블렌딩'이라는 컨셉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지구에서는 사람들의 끝없이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없어서, 광활한 우주로 떠나 각 행성의 독특한 맛과 향을 발견한다는 스토리죠.

상상해 보면 정말 재밌더라고요.😆

"Customized Coffee, Crafted Universes : 커스터마이징 커피로 완성하는 당신만의 우주"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객이 자신만의 독특한 커피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브랜딩을 통해 잘 드러내고 싶었어요.

스튜디오 코스믹은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로서, 앞으로 더 다양한 우주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해요.

현재는 개별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블렌딩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객들이 만든 다양한 '행성' 블렌딩들을 다른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는 '우주 탐험 라이브러리' 같은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에요.

"장기적으로는 커피 매니아들이 모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서로의 '행성'을 탐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커피를 통해 진짜 우주 같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랍니다."

스튜디오 코스믹의 브랜딩 여정은 이제 시작이에요. 디블러와 함께한 브랜딩 과정을 통해 스튜디오 코스믹은 마니아층을 위한 차별적인 정체성을 확립했고, 고객 한 명 한 명의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로서의 철학을 명확히 했답니다!

이제 이 정체성을 가진 스튜디오 코스믹이라는 우주가 더 많은 커피 마니아들을 만나고, 각자만의 '행성'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를 응원할게요!

스튜디오 코스믹의 무한한 우주적 가능성을 끝까지 함께하며, 이번 뉴스레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