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브랜드 이름 기획법 따라하기 디블러가 10년간 브랜드 네이밍 작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좋은 브랜드 이름 하나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왜 브랜드 네이밍이 비즈니스의 운명을 결정할까?
"그 카페 이름이 뭐였지?" 기억에 남지 않는 브랜드 이름은 잊혀집니다. 반면 '스타벅스', '애플', '나이키'와 같은 이름은 단번에 기억되죠.
브랜드 이름은 단순한 호칭 이상입니다.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 !
- 비즈니스의 첫인상을 결정합니다
- 소비자의 감성과 연결되는 첫 번째 접점입니다
-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정체성의 시작점입니다
브랜딩의 시작인 네이밍 작업, 중요한 만큼 체계적으로 성공가능성을 높혀야합니다. 발상이나 선택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기에 하나씩 자세히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무의 경험을 통해 검증한 브랜드 네이밍 7단계 프로세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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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네이밍의 황금 공식: 7단계 프로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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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훌륭한 이름의 시작은 브랜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브랜드가 될것인가, 어떻게 고객을 도와줄것인가, 어떻게 시장에서 차별적인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통해 내 브랜드의 핵심가치, 즉 전하고자하는 핵심메시지를 도출하는것이 먼저입니다.
실전 포인트 !
- 브랜드가 존재하는 이유를 길게 적어보세요 (최소 200단어)
- 점차 문장을 압축해 가며 핵심만 남기세요
- 최종적으로 5단어 이내의 핵심 메시지를 도출하세요
'당근마켓'은 "당신의 근처에서 찾는 마켓"이라는 개념을 압축해 탄생했습니다. 이웃 간 거래라는 핵심 가치를 '당근'이라는 친근한 단어로 표현했죠. 어떤 이야기를 할것인지 정해져야 그것을 추리고 빗대어 표현할수가 있습니다. 네이밍 아이디어의 ‘밭’을 먼저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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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단어 이상의 감정입니다.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감정을 정의하세요.
내 브랜드가 무형이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는것이죠. 감성적이다, 차분하다, 전문적이다, 세련미있다 등 브랜드가 사람이라면 이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감정이 들까 고민해보는거죠.
같은 카페 브랜드도 감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 고급스러움 → '테라로사', '블루보틀'
- 친근함 → '빽다방', '컴포즈'
- 전문성 → '스트라다', '커피엑스퍼트'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 감정을 전달하나요? 3개의 핵심 감정 단어를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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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랜드의 상징이 될 단어들을 모읍니다.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최소 각 10개씩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사 키워드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표현하는 키워드에요.
형용사 키워드는 브랜드가 '어떤' 느낌인지 표현하는 키워드에요.
디지털 헬스케어 앱에 대한 키워드를 도출해볼게요.
- 명사: 건강, 습관, 여정, 데이터, 안내자, 동반자...
- 형용사: 지속적인, 친근한, 스마트한, 개인화된...
이 풍부한 키워드 풀이 창의적인 네이밍의 원천이 됩니다.
명사키워드와 형용사키워드를 나열해보고 단어들을 믹스해보면 새로운 문단, 문장, 단어가 나와요 네이밍의 한 단어로 추려나가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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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 표현할지 그 표현법을알고 핵심가치를 전하는 방법을 선택해보면 효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네이밍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직관형 네이밍 :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쉬운 네이밍입니다.
- 무엇을 하는 브랜드인지 즉시 알 수 있음
- 쉽게 인지되고 기억됨
- 예: 배달의민족, 김밥천국, 구글드라이브
- 빠른 인지도 확보가 필요한 대중적 브랜드에 적합
- 대중화 브랜드
상징형 네이밍 : 상징성을 감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깊은 네이밍입니다.
- 브랜드 스토리와 경험을 통해 의미가 쌓임
- 차별화된 고유성 확보 가능
- 예: 애플, 나이키, 돌고래유괴단
- 장기적이고 희소성있는 브랜드 구축에 투자 가능한 경우 적합
- 고급화 브랜드
여러분의 비즈니스 목표와 자원을 고려해 적합한 전략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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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흥미로운 단계입니다! 다양한 기법으로 네이밍 아이디어를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디블러가 실무에서 네이밍을 하는 방법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몇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어원 탐색 : 키워드의 어원을 연구해 의미를 발견하세요.
사례: 쥬얼리 복원 브랜드 'VIV'는 'revive(되살리다)'의 어원 'viv(생명)'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단어 조합: 의미 있는 단어들을 합쳐보세요.
사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ELLINTO'는 'CELL'과 'INTO'를 결합했습니다. 세포속으로 깊게 침투하는 코스메틱의 특징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은유 활용: 브랜드의 본질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세요.
사례: 프리미엄 보드카 '컬리넌'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이름을 차용해 순수함과 가치를 표현했습니다. 가장 큰, 고귀한 다이아몬드의 속성을 한국형 최고급 보드카의 속성에 빗대어서 표현한것이죠.
위 방법을 통해서 이제 주저하지 않고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봅니다. 브랜드를 이끄는 팀원 모두가 네이밍을 하는것을 추천드리며 아래 팁들을 따라가보겠습니다.
브레인스토밍 황금률 TIP !
- 최소 1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세요
- 어떤 아이디어도 비판하지 마세요
- 아이디어를 섞고 발전시키세요
- 최소 3~4주 시간을 두고 여러 번 검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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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브랜드에 꼭 맞는 훌륭한 이름을 찾았다면, 이제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간혹 상표등록을 안하시거나 해야하는 이유도 모르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표등록은 내 브랜드의 특허권을 지키는 아주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상표출원을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상표등록 프로세스
- 최종 후보 5개를 선정하세요
- 전문 변리사에게 사전 검토를 의뢰하세요 ( 상표등록조사보고 )
- 등록 가능성이 높은 이름으로 출원하세요
주의사항:
- 일반적인 단어는 독점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유사 상표가 있으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상표는 분류별로 등록되므로 사업 확장성을 고려하세요
실제 사례로, '달다' 카페는 맛을 표현하는 일반적 단어라 등록이 어려워 '달다공작소'로 변경해 성공적으로 등록한 사례가 있습니다. 상표등록 프로세스에 따라 등록가능성이 높도록 설정하고 상표출원을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표등록조사보고서 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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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이 이름을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름이 생겼으니 이제 얼굴을 만들어줘야겠지요. 네이밍 작업을 진행하며 산출된 핵심메시지와 키워드를 토대로 이름에 맞는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디자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네이밍 후속 작업
- 이름에 담긴 철학을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키세요
- 발음, 리듬감, 기억성을 테스트하세요
- 이름이 다양한 접점(소셜미디어, 앱아이콘, 간판 등)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검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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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이름이 아래 리스트를 통해 적합성을 테스트하며 최종점검 해보세요!
✅ 기억하기 쉽다: 3단어 이내, 발음하기 쉬움
✅ 의미가 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음
✅ 차별화된다: 경쟁사와 구별되는 독특함이 있음
✅ 확장성이 있다: 사업 영역이 확장되어도 적합함
✅ 법적으로 보호받는다: 상표등록이 가능함
✅ 글로벌 감각이 있다: 다른 언어/문화권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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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이밍은 과학과 예술의 균형입니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따르되, 직관과 창의성도 발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좋은 이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의 브랜드 이름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내 브랜드의 네이밍이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컨설팅을 받아보시고 싶으시다면 바로 디블러로 요청해주세요. : ) 언제든지 반가운 마음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창의적인 네이밍 여정을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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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읽다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질문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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